4~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'제1회 경기 푸드박람회'에서 경기 쌀 판매 부스에 인파가 몰려있다. 2022.8.4 /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제공
전국적으로 '명품 쌀'로 꼽히는 경기 쌀이 '제1회 경기 푸드박람회'에 모였다.
특히 경기도에서 개발한 벼 품종인 '참드림' 쌀을 이번 푸드박람회에서 저렴하게 만날 수 있다. 참드림으로 밥을 지으면 찹쌀을 섞어서 지은 것처럼 찰기가 좋고 밥맛이 담백하다. 이번 박람회에서 소비자들을 만나는 쌀은 안성, 양평, 용인, 파주 등에서 재배됐다. 이 중 양평과 파주는 지역 전체에서 재배되는 쌀 절반 이상이 참드림이다.
박람회에선 참드림쌀 4㎏을 1만원에 판매한다. 이른바 '경기미 1만원의 행복' 특판전이다. 10㎏는 2만원에 판매해 더 저렴하다.
4~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'제1회 경기 푸드박람회' 경기 쌀 판매 부스의 모습. 참드림 쌀 할인 판매가 진행된다. 2022.8.4 /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제공
한편 명품 쌀의 양대산맥 격인 대왕님표여주쌀과 임금님표이천쌀도 이번 박람회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. 누룽지처럼 구수한 향이 나는 화성 수향미, 평택시가 직접 검수해 품질을 인증한 슈퍼오닝쌀 등 경기도내 유명 쌀 브랜드들도 빠짐없이 모였다.
이밖에 쌀을 활용해 제조한 가공식품이나 화장품 등도 함께 판매된다. 임금님표이천쌀이 함유된 화장품과 수향미가 들어간 아이스크림, 경기 쌀로 만든 누룽지 등을 만날 수 있다.